의정부 가성비 맛집 이레네칼국수

요즘 치솟는 고물가 때문에 고민이 많다. 어딜 가서 맛집을 가는 것도 이제는 많이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있는 맛집을 한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레네 칼국수입니다. 로컬 맛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런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도 가격도 착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인데, 착한 가격업소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럼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이레네 칼국수는 주차가 어렵습니다.

우선 입구부터 한번 소개를 해보자고 한다면 주위에 1~2대 가끔 문 앞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주차를 하기에는 수월해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은 로컬 지역주민들만 오시는 곳들이기 때문에 주차를 하기에 참 피곤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네에 골목들이 있기는 하지만 빌라들이 많아서 그런 쉽게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차를 끌고 오면 운이 좋으면 근처에 살짝 주차를 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주차 단속을 하는 차도 자주 지나가기 때문에 어렵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겉절이 김치 맛이 일품

거의 매일 새로 담그는 겉절이 김치입니다. 이 집김치는 아삭하니 칼국수와 함께 먹을 때 정말 맛있습니다. 칼국수의 맛은 김치가 좌지우지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김치를 잘하는 집만 가도 절반은 성공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집의 경우에는 거의 매일 겉절이를 담그고 있기 때문에 김치 맛에 있어서 만큼은 실패를 할 겨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괜찮은 김치입니다. 큰 그릇에 담아서 주시고 작은 그릇에 먹을 만큼만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김치를 실컷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뭐 부담 없이 드셔도 됩니다. 김치를 따로 팔기도 하는데 한번 사서 먹고 싶기는 하지만 1인 가구라서 다 먹지는 못할 것 같아 그냥 칼국수 먹으러 일부러 찾아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의정부 가성비 맛집 가격

가격은 전반적으로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칼국수가 5천원을 하고 있고 얼큰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6천 원에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큰한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얼큰 칼제비를 주문을 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하나씩 해서 먹는데 대부분이 칼제비로 해서 드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 파전도 하나 추가를 했습니다.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기 위해서 주문을 했어요. 막걸리가 지금은 3천원을 하고 있는데 정말 아직도 3천 원에 판매를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질 따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몇 안 되는 가성비 식당의 메뉴처럼 괜찮습니다.

해물파전 막걸리의 궁합이 최고

짜잔 파전이 나왔습니다. 파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오징어와 조개등 해물이 잔뜩 들어가 있는 해물파전입니다. 정말 요즘에 보기 드문 가성비라고 할 수 있는 파전입니다. 예전에는 전으로 나오는 메뉴들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딜 가서 파전하나 먹는 것이 피자를 빰치고도 남을 만큼 비싼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정말 파전이 가성비 있게 느껴지는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름이 사뭇 느끼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여기에 아삭한 김치 하나 올려놓으면 그냥 입안에서 고소함이 울려 퍼지는 그런 맛집입니다.

여기에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장수막걸리를 주문을 했습니다. 다소 아쉽지 않은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막걸리의 종류는 딱 이거 하나만 놓고 계십니다. 일반적인 식당이라서 그런지 그렇더라구요. 다양한 막걸리가 있다면 조금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뭐 그래도 막걸리도 계속해서 소진을 하기 때문에 신선한 날짜의 막걸리들이 매일 공급이 되는 듯합니다. 역시 막걸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막걸리의 제조일자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뿐 아니라 양도 합격인 얼큰 칼제비

얼큰 칼제비입니다. 진짜 그릇이 장난 아니가 큰 녀석으로 해서 나오는 얼큰 칼제비는 고소함과 얼큰함이 너무나 괜찮은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나 이 날 막걸리를 먹으러 오기는 했지만 얼큰 칼제비 국물을 쭈욱 들이켜면 해장이 다 되는 듯한 느낌이라서 괜찮네요. 칼국수의 맛과 양만 보더라도 괜찮은 구성이고 팔팔 끓여서 조개와 함께 들어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속이 다 뚫리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운 것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얼큰한 정도이고 정말 매운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얼큰 칼제비의 맛도 너무나 훌륭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들 칼제비로 해서 드시는 손님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점심시간 12시부터 ~ 1시 이쯤 가면 거의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정부 맛집이라고 입소문도 많이 나서 그런지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비가 오는 날은 하루 종일 바쁜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조용하게 시간 날 때 막걸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정말 밥 먹기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딱히 브레이크 타임은 없기 때문에 그때 방문을 하시는 게 수월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정부 맛집 답게 점심시간 웨이팅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김치도 맛있고 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너무나 바쁜 시간에 정신없이 가다 보면은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지 제대로 즐기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장님도 정신없이 팔다 보면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시는 것 같고 사람들은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뭔가 서둘러서 먹어줘야 할 것 부담도 어느 정도 생기고는 합니다. 이런 부분이 저의 욕심이기는 하겠지만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담이기는 하지만 바쁜 시간보다는 한가한 시간에 방문을 해서 먹어야 칼국수도 파전도 더 노릇노릇하니 잘하시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바삭한 해물파전에다가 막걸리를 한 사발 들이켜고 하다 보면은 정말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의 저는 한 달에 한번 이상은 다녀갈 정도로 좋아하는 의정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너무나 착한 편이기도 하고 비가 오면 딱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은데 딱히 어디서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인지, 이 가격만 봐도 착하고 너무나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집 비빔밥도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대부분의 메뉴들이 다 가성비가 넘치는 식당입니다. 이제 다시 추운 겨울이 되었으니 호로록하면서 입김을 불어가면서 얼큰하게 한 사발씩 들이키면서 막걸리를 한잔 해야 하는 계절이 다시 왔네요. 겨울이면 다 싫은데 이 집을 방문을 하는 것만은 즐거운 일중에 하나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너무나 좋고 맛도 얼큰하면서 고소한 해물파전의 맛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김치까지 완벽해서 오래오래 장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가족들끼리 오시는 분들도 있고, 회사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친구랑 오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방문객들이 오는 곳입니다.

 

한 줄 결론

 

얼큰 칼제비 가성비 갑

주차는 매우 어렵다

막걸리 맛집